[시사만평] 우리 아이 교통사고 휴유증
[시사만평] 우리 아이 교통사고 휴유증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8.11.06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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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뉴스=정진호 기자】아이도 교통사고 합의 후에는 의료보험으로 치료를 받을 수 없습니다. 100% 본인 부담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교통사고로 근골계(근육, 뼈)가 다친 증상을 많이 보입니다. 당연히 물리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불면, 불안, 피로와 같은 정신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님이 많이 계십니다. 이 역시 의료보험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이가 정신건강의학에 방문했다는 의료기록은 앞으로 사보험을 드는데 장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신건강의학과의 기록으로 인해서 사보험 가입 자체가 보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보험사가 모르고 가입을 해준다고 해도 나중에 보상 보험금을 수령할 때 정신과 진료는 유리하기 보다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아니! 보험 100%로 치료를 받았다면 그 진료 기록이 국민건강보험에 넘어가지도 않을 텐데 사보험회사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라고 반문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물론 국민보험공단으로 넘어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병원에는 법정 의무기록 보관 기간 10년 동안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 병원에 다니면 그 의무기록은 계속해서 보관이 되는 겁니다.

사보험사들이 없는 기록은 찾지 못하지만, 있는 기록을 찾아내는 귀신입니다. 불면, 불안, 피로의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우선은 신경과 진료를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