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몽골과 산업 뿐만 아니라 환경·보건 협력도 확대"
李총리 "몽골과 산업 뿐만 아니라 환경·보건 협력도 확대"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9.03.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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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가 지난해 정부서울청사에서 후렐수흐 몽골 총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민경석 기자
이낙연 총리가 지난해 정부서울청사에서 후렐수흐 몽골 총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민경석 기자

(울란바토르=뉴스1) 김현철 기자 = 몽골을 공식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앞으로 두 나라가 산업에서 뿐만 아니라 환경과 보건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가길 기대하고 또 그렇게 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정부청사를 방문해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총리를 만나 "현재 포괄적 동반자관계인 양국관계를 더 격상하고 양국 대통령이 내년까지 상호방문하는 등 두 나라 관계를 한단계 더 올리자"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 발전 여지 많은 몽골은 한국의 6대교역국, 4대수출국으로 내년이면 수교 30주년이 된다"며 "1990년 바로 오늘 두 나라가 수교한 이래 여러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두 나라 대통령 모두 임기 중 상대국을 방문했고 지난해에는 20만명 양국 국민이 상대국을 방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월 후렐수흐 총리께서 취임 후 첫 해외방문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해주시고 저도 올해 첫 해외 방문으로 몽골에 왔다"며 "후렐수흐 총리님을 1년2개월만에 만났는데 지난주에 본 것처럼 가까운 마음 느꼈다. 총리님의 지도력 아래 몽골이 빠르게 경제를 회복하고 정부가 국민의 복지와 생활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것을 든든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렐수흐 총리는 "이 총리님의 이번 방문은 양국의 포괄적 동반자관계를 한단계 끌어올려 국민간 친선관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29년전 외교관계 수교를 맺은 뜻깊은 날 방문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 총리는 이날 할트마 바트톨가 대통령, 잔단샤타르 국회의장도 만나 동북아 평화·발전을 위한 협력을 구하는 등 신북방정책의 추진 동력을 강화한다.

몽골의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부와 울란바토르 대기환경 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사막화방지 사업 등 양국 협력사업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또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도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의 근원을 기억하는 보훈외교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