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평] 흉골 골절 교통사고 보상은?
[시사만평] 흉골 골절 교통사고 보상은?
  • 정진호 작가
  • 승인 2019.04.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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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작가】 그녀의 표정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득한 미소, 생기가 너울거리며 환히 빛나는 눈, 농담을 즐기고 자주 웃음을 터뜨린 그녀가 교통사고로 그림처럼 부상을 당했습니다.

흉골은 폐와 심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흉골 골절이 일어나려면 보통 상당한 충격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충격에 의한 심장과 폐의 이상 유무 등을 검사해야 합니다. 가슴 중앙 부위의 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합니다. 늑골골절이나 심장좌상, 기흉, 혈흉 등이 동반되기 쉽습니다.

그녀는 흉골 골절 수술을 했습니다. 흉골 골절은 수술해도 장해 인정받기가 어렵습니다. 다른 장기에 대한 후유증을 면밀히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서 보상받기 까다롭다고 합니다.

향후치료비 250만원, 위자료 25만원, 한 달 반 입원한 휴업손해(도시일용직근로자 손해일당) 63,295 x 45일 = 2,848,275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녀가 제 차에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동승을 했으므로 20% 과실이 있습니다. 그것을 다시 산출해보면 위자료(250,000) +휴업손해(2,848,275) + 입원, 통원치료비(15,000,000) x 80% = 14,478,620 x 80% = 11,582,896 + 2,500,000(향후치료비<수술자국 성형비 포함>) = 14,082,896원입니다.

저는 그녀의 미소와 빛나는 눈, 농담을 즐기는 그녀의 웃음소리를 이제는 들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