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제주도 일대 100개 생태자산 활용방안 논의
국립생태원, 제주도 일대 100개 생태자산 활용방안 논의
  • 위유미 기자
  • 승인 2019.07.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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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서비스 평가를 바탕으로 민․관․전문가 참여 정책 연수회 개최
시민참여 생태계서비스 평가 안내서
시민참여 생태계서비스 평가 안내서

【환경교육뉴스=위유미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제주곶자왈 사람들,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올레, 자연환경국민신탁 등에서 활동한 주민과 전문가 그리고 관련 공무원들이 모여 제주도 일대 100개 생태자산에 대한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생태계서비스 평가 정책 연수회’를 7일 제주시 더원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앞서 국립생태원은 지난 6월 29일 지역주민이 생각하는 제주도 일대 생태자산 100개를 선정했다. 이후 일주일 동안 선정된 생태자산을 찾아가 생태계서비스를 평가했다.

생태계서비스는 자연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말한다. 지역의 생태자산 발굴과 평가, 활용방안을 찾는 것이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제주도 100개 생태자산은 무릉곶자왈 등 곶자왈 12개, 다랑쉬오름 등 오름 35개, 함덕서우봉해변 등 해변 18개, 수월봉 등 지질명소 12개, 남생이못 등 습지 8개, 삼다수길 등 기타 15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회는 지역주민 및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제주도 일대 100개 생태자산의 평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연수회에서는 시민참여 생태계서비스 평가 안내서 설명을 비롯하여 시민단체, 전문가, 산업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제주도 일대 100개 생태자산을 평가한 결과들을 분석ㆍ공유하고 정책 활용방안을 논의한다. 이 안내서는 국립생태원 도서관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 원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생태계서비스를 평가하고 이를 통한 정책수립은 정부 혁신과제인 국민참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미래세대가 생태계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태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올해 7월까지 제주도 일대 100개 생태자산에 대한 생태계서비스평가 결과를 마무리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제주도 생태자산’ 민간참여지도 제작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제주도 100개 생태자산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