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원, 국제기구 분담금 중복지출 막는 법안 발의
추미애 의원, 국제기구 분담금 중복지출 막는 법안 발의
  • 임창교 기자
  • 승인 2019.07.0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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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분담금 심의위원회의 평가 통해 효율적 예산집행 가능”
추미애 의원
추미애 의원

【환경교육뉴스=임창교 기자】 추미애 의원(서울 광진구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미주소위원장)은 5일 ‘국제기구 분담금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추미애 의원은 “외교부 외 35개 부처가 406개 국제기구 분담금 7,352억원을 기여했지만 범정부 차원의 국제기구 분담금 관리·조정 체계 부재로 전략적인 외교정책 추진 및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분담금은 외교부 111개, 여타 부처(35개) 295개로 총 406개이다. 금액으로는 외교부가 4,415억원(60.1%), 여타 부처(35개) 2,936억원(39.9%)으로 총 7,352억원이다.

이 분담금 현황은 2017년 4월 외교부에서 각 부처 협조를 통해 파악한 수치로, 일부 누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제기구 분담금 관리·조정체계 부재로 인하여 국제기구 분담금 기여는 국정철학 및 외교정책 목표 간의 연계로 이어지기 어려운 실정이며, 전략적인 외교정책 추진과도 부합되기 어렵다.

또한 국가 예산으로 지급되는 국제기구 분담금 납부액이 통계조차 투명하게 파악되지 않고, 유사한 목적의 국제기구 분담금을 중복 기여하는 등 예산집행의 실효성 문제도 제기된다.

이에 추미애 의원은 “우리 정부의 국제사회 위상이 고취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부에 국제기구 분담금 심의위원회를 두고 분담금 집행 실적과 자체평가 및 분담금 부담 계획을 통해 외교정책 수행 및 예산의 효율적 사용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