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하천관리, 관심이 필요하다
[논단] 하천관리, 관심이 필요하다
  • 임창교 기자
  • 승인 2019.07.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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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의 쓰레기(사진 임창교 기자)
장맛비에 수면위로 올라오는 하천의 쓰레기들(사진 임창교 기자)

【환경교육뉴스=임창교 기자】 계속적인 장맛비는 가뭄해소에는 큰 도움이 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7월 31일 연천‧포천‧가평 지사의 업무 현황 청취에서 시설물의 안전과 농업용수 공급 사항을 점검했다. 연천 및 포천 지역은 가뭄으로 한탕강이 마르고 산정저수지 저수율도 19%까지 낮아지는 등 농민들의 피해 우려가 큰 곳이다. 지난주부터 내린 장맛비는 산정저수지 저수율을 94%까지 회복시키는 등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됐다.

또한 여름철 장마는 하천의 쓰레기들이 수면위로 올라오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는 하천 둔치에 버려졌던 수많은 쓰레기들이 하천으로 유입되어 빗물과 함께 수질오염의 주원인이 된다.  이들 쓰레기는 불특정장소에서 수질오염물질이 배출되는 비점오염원으로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 △농촌지역 △도로 및 주차장 등 포장면  △가축지역 등 주변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수 쓰레기는 일상적으로 하수처리장으로 가야함에도 불구하고 장맛비로 많은 양의 비가 하천 둔치의 하수관으로 역류하여 하수가 하천으로 쏟아지고 있다. 하수 물과 빗물이 함께 쓸려 하천에 유입되는 대표적인 현상이다.

하천의 정책과 관리는 관에서 주도하고 있지만 관리 개선을 위해 민·관 협치 과정이 필요하다. 하천을 활동기반으로 하는 시민단체는 하천을 이용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리고 계도해야 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는 시민단체의 역할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아직은 하천 관리 개선이 걸음마 수준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관심과 환경보존에 모두가 집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