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항만 미세먼지 저감 위한 선박 육상전원공급 추진
제주도, 항만 미세먼지 저감 위한 선박 육상전원공급 추진
  • 임창교 기자
  • 승인 2019.08.1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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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등 6개 항만 설치, 선박 배출 대기오염물질 감축 기대

【환경교육뉴스=임창교 기자】 제주해양수산부에서는 18년 9월부터「항만 육상전력공급설비 구축 기본계획 수립 용역」진행하고 장단기 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다.

최근 국제해사기구가 선박연료의 황 함유량 규제 방안을 발표하는 등 선박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관리가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항, 서귀포항의 무역항 2개 △애월항, 성산포항, 한림항, 화순항의 연안항 4개 등 주요 6개 항만에 정박 중인 선박에 필요한 전기를 육상에서 공급하는 시스템 설비가 조속히 설치 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추진계획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단기적으로 2020년에 제주항 여객 및 화물부두에 12기를 설치하고, 장기적으로는 2026년까지 강정항 크루즈 부두 및 연안항에 16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의 16년 자료에 의하면 선박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는 PM2.5 비중으로 △부산 46.3% △인천 9.3% △울산 8.6% 등 선박에서 나오는 배출가스가 항만도시 내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원인으로 지적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선박 육상전원 공급설비 구축으로 정박한 선박의 온실배출가스 등 환경오염물질을 저감함으로써 제주도의 핵심 목표인 탄소 없는 청정제주 만들기‘제주CFI 2030정책’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