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성북구 녹색환경실천단 정명심 단장
〔인터뷰〕 성북구 녹색환경실천단 정명심 단장
  • 위유미 기자
  • 승인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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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환경운동 실천은 나라사랑"
성북구녹색환경실천단 회원 단합대회 때 (오른쪽 끝이 정명심 단장)
성북구녹색환경실천단 회원 단합대회 때 (오른쪽 끝이 정명심 단장)

【환경교육뉴스=위유미 기자】 "성북구를 어느 지방자치단체보다 깨끗한 환경의 녹색지대로 변화시키겠다"며 야무지게 실천하고 있는 성북구녹색환경실천단 정명심 단장을 만났다. 녹색환경실천단은 1999년에 설립되어 각 자치구에서 환경개선 및 정화활동 그리고 캠페인을 통해 지역민의 환경의식을 향상시키고 마을 전체의 환경을 가꾸는 것은 물론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국가적으로 민감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민들이 회원이 되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이나 독거노인들을 보살피는일에까지 봉사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회원들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산에 나무심기를 하고 생태계보존을 위해 새집 달기, 새모이주기, 그리고 인근의 중랑천 청소와 정릉천 청소등 성북구를 통째로 맑고 깨끗한 녹색환경으로 바꾸겠다며 온 몸으로 뛰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는 곧 사회에 대한 봉사이고 국가에 대한 이바지라는 높은 긍지를 가지고, 무엇보다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환경을 잘 보전하는 것이 어른들의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정명심 단장이 있다. 이렇듯 지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실천이 이어진다면 녹색마을을 만들고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는 일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정명심 단장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역시 실천가다운 답이 돌아왔다. “계획만 잘 짜고 지키지 않은것보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찾아 바로 실천하는 것이 계획”이라며, “지역의 흙이 있는 곳마다 꽃을 심고 나무를 심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등 해야 할 일이 태산같다”라고 한다. 또한, “단체를 이끌어가고 있는 단장으로서 지역민에게 바라는 것은 말로만 환경보호가 아니라 자신부터 아주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것만 실천해도 환경은 깨끗해 진다. 사소한 것을 지키지 않으면 남에게 피해도 주지만 결국 나와 내가족 에게도 피해가 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환경사랑과 지역사랑이 넘쳐나는 정단장은 “지역의 환경활동은 이 나라의 환경을 보존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밀알의 역할이기에 지역의 환경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현재의 일이 그 어떤 일보다 보람된다”라며, 활동하는데 있어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으나 봉사인원이 점점 줄고 있어 계획하는 일들이 추진되지 못하거나, 지자체에서 행사시에만 주는 적은 예산으로는 활동에 제한이 있는 점이다. 환경을 지키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데 지역민 모두가 녹색환경실천단 회원이라는 자세로 물심양면으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는 것이 개인적인 간절한 소망이다”라고  밝혔다.

정 단장은 성북구 환경지킴이로서의 단장 역할이 내년이면 끝나지만, 특유의 친화력으로 사람과 환경을 조화롭게 아우르며 환경사랑, 성북사랑, 동네사랑을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하는데 60대 청춘을 불사르고 있다.

한편, 성북구녹색환경실천단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환경교육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여 녹색실천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고 녹색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회원들 전체가 지구를 사랑하고 환경을 아끼는 마음이 유별나서 대형마트에서 일회용 비닐 안쓰기 운동,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운동, 미세먼지 줄이기 위해 한가지씩 실천하기 등 환경을 위해서라면 다양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