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자전거 '따릉이' 일부 시민·청소년 무단사용 급증
공공자전거 '따릉이' 일부 시민·청소년 무단사용 급증
  • 위유미 기자
  • 승인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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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처럼 아끼고 사용해야 할 것"

【환경교육뉴스=위유미 기자 】 서울시 공유경제서비스인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15년 2,100대를 시작으로 4년 만에 25,000대로 12배 이상 확대되고, 지난 9월 한달 평균 이용건수는 69,474건으로 역대 9월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서울시민의 명실상부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민 중 따릉이 잠금장치에 제대로 연결하지 않아 미거치 상태로 방치되는 자전거와, 일부 청소년 중 따릉이 잠금장치를 물리력으로 파손 또는 탈거하는 방식으로 불법 사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공공자전거(이하 ‘따릉이’)가 일부 시민·청소년의 무단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일부 시민 중에 따릉이 대여소의 거치대에 제대로 거치하지 않아 방치되어 무단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초과요금과 1회 위반시 강제 회원탈퇴·이용금지 조치 등에 대해 따릉이 앱 SNS 문자전송 등을 통해 적극적 고지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청소년 사이에 영웅놀이처럼 확산 중인 따릉이 무단사용 예방을 위해 교육청 및 학교에 지속적 계도 및 교육을 요청하고, 무단사용 집중 발생지역에는 현수막을 부착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무단사용자에 대해서는 더 이상 관용 없이 경찰서에 의뢰하여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무단사용 근절을 위해 따릉이에 도난방지기능을 탑재하여, ’19년 10월부터는 무단 이용시에 단말기에서 높은 데시벨의 경보음이 송출되도록 하여 무단사용을 불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QR단말기의 잠금방식은 기존 LCD단말기와는 달리 무단 사용의 원인이 되는 추가 잠금뭉치가 없는 신형 스마트락 방식의 단말기로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무단사용 증가로 방치된 따릉이의 신속한 회수를 위해서도  ‘미아따릉이’ 전담반을 신설하여 특별운영 중에 있으며, 대부분의 무단사용 자전거가 심야시간대에 발생함을 감안하여, 24시간 콜센터 운영하여 상황에 즉시 대응토록 할 예정이다.

이기완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은 “‘따릉이’는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시민의 공공재산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내 것처럼 아껴주시고 사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무단사용 근절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