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후쿠시마 농수산물, 경기, 성화봉송 반대 국제캠페인 출범
2020 도쿄올림픽 후쿠시마 농수산물, 경기, 성화봉송 반대 국제캠페인 출범
  • 위유미 기자
  • 승인 2019.10.10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쿄올림픽 방사능 위험 알리는 가능한 모든 노력 기울일 것
10일 오전 10시 도쿄올림픽에 후쿠시마 농수산물, 경기, 성화봉송 반대하는 국제캠페인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제공 환경운동연합)
10일 오전 10시 도쿄올림픽에 후쿠시마 농수산물, 경기, 성화봉송 반대하는
국제캠페인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제공 환경운동연합)

【환경교육뉴스=위유미 기자】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는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탈핵시민행동,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 등 14개 단체회원들이 모여 ‘2020 도쿄올림픽에 후쿠시마 농수산물, 경기, 성화봉송 반대’ 국제캠페인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국제적인 캠페인 출범을 알리며 △2020년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후쿠시마 인근 농수산물을 공급하지 말 것, △후쿠시마현에서 야구경기와 소프트볼 경기를 하지 말 것, △올림픽 성화 봉송을 후쿠시마현에서 하지 말 것을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도쿄올림픽의 방사능 위험을 알리고, 올림픽에 참여하는 전 세계 선수들과 관광객들을 방사능 피폭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며,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을 ‘후쿠시마 부흥’이라는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며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방사능 위험을 축소, 은폐하려는 것을 막고자 하는데 있다.

이 캠페인에는 국내의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탈핵시민행동,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탈핵에너지교수모임, 반핵의사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를 비롯하여 1985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핵전방지를 위한 국제의사기구 독일 지부, 독일 최대 환경단체 중 하나인 BUND의 바이에른 주 조직인 BUND-Naturschutz, 대만의 최대 환경단체인 대만환경보호연맹, 대만 환경단체인 녹색소비자기금, 대만엄마핵폐기장감독연맹, 필리핀 반핵단체인 Nuclear-Free Bataan Movement, 터키 반핵단체인 Nükleersiz가 참여했다.

아울러 더 많은 세계 각 나라의 단체들과 국제단체들이 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더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 이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글로벌 차원의 온라인 서명 싸이트를 개설하여 서명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도쿄올림픽의 방사능 위험을 알리는 국제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