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40 블룸버그 어워드' 재생 에너지 분야 수상
'C40 블룸버그 어워드' 재생 에너지 분야 수상
  • 김소이 기자
  • 승인 2019.10.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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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도시 서울' 위상 높이는 계기
서울시 태양광 사업 중 '종로구 세종대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사진(사진제공 서울시청)
서울시 태양광 사업 중 '종로구 세종대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사진
(사진제공 서울시청)

【환경교육뉴스=김소이 기자】 서울시가「C40 블룸버그 어워드」‘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올해 어워드에는 전 세계 69개 도시가 총 195개의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최종 7개 도시가 수상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시는 2014년에 이어 두번째 수상으로 국제사회에서  '태양의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게 되었다. .

「C40 블룸버그 어워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 대도시들의 연합체인 C40 기후리더십그룹과 블룸버그 재단이 △기후회복력 △친환경 교통 △재생에너지 △시민참여 △대기질 △혁신 △친환경기술 7개 분야를 주제로 혁신적인 기후변화 리더십을 발휘한 도시에 매년 수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과밀한 대도시에 가장 적합한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공급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대기오염 저감,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지원 등 환경적 편익 뿐 아니라 경제·사회적 편익 등 공동편익을 고루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양의 도시, 서울’은 2022년까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1백만 가구에 보급하고, 설치 가능한 공공부지 100%에 태양광 설치, 태양광 산업 육성 등을 통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총 1GW로 확대하는 사업으로 2022년까지 일자리 4,500여개의 창출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장은 C40 부의장·동아시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이번 시상식이 개최되는 ‘C40 시장 총회’와 C40의 리더십 그룹인 비공개 ‘운영위원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C40 시장 총회’에는 앨 고어 전 미 부통령, 마이클 블룸버그 유엔 기후변화 특사,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미 민주당 하원의원을 비롯하여 파리, LA, 보스턴, 밀라노, 코펜하겐, 토론토 등 시장 70여명의 참석이 확정되었다.

서울시는 이번 총회에서 향후 C40의 핵심 의제로 선정된 ‘글로벌 그린 뉴딜’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대기질 개선 선언’과 ‘지구건강식단 선언’에도 참여하여 야심찬 미세먼지 저감과 건강한 식단 개선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도 약속했다.

또한 ‘대기질 개선 선언’에 참여하는 도시들은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30년까지 세계보건기구의 공기질 가이드라인 준수라는 공동의 비전을 향해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글로벌 그린 뉴딜’을 통해 박원순 시장, 에릭 가세티 LA 시장, 안 이달고 파리 시장 등 C40 시장들은 기후 비상사태를 인정하고, 기후 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교통, 산업, 건물, 폐기물 분야의 집중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통해 파리 협정의 1.5℃ 목표 달성을 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2017년 C40 회원도시들의 식품 소비로 인한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3%를 차지하는 가운데, 채소․과일 등 건강한 식물성 식품 섭취는 늘리고 동물성 식품은 적정량 섭취를 권장하는 ‘지구건강 식단’ 선언에도 동참한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앞으로도 야심찬 에너지와 기후변화대응 노력을 펼쳐 지속가능한 서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서울에서 시민은 단순한 에너지 소비자가 아닌, 에너지 프로슈머로서 직접 태양광 등 에너지 생산에 참여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저소득층 지원을 통해 사회적 형평성도 제고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