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도서 지정 '소횡경도'를 아시나요?
특정도서 지정 '소횡경도'를 아시나요?
  • 임창교 기자
  • 승인 2019.11.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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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전북지방환경청)
전북지방환경청 직원들이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전북지방환경청)

【환경교육뉴스=임창교 기자】 특정도서는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극히 제한된 지역의 거주하는 섬으로 자연생태계, 지형‧지질 등의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선화)은 특정도서 지역의 효율적 보전을 위하여 5일 소횡경도 주변 특정도서 정화 활동을 전개 했다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전북지방환경청 직원 10여명이 참여하여 △쓰레기 수거 △낚시객 계도 △위법행위 안내 등의 소횡경도에 적치된 쓰레기 약 20마대를 수거했다.

소횡경도는 해안절벽, 해안동굴, 풍화지형이 발달했고, 소사나무군락 식생이 양호하여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환경부가 특정도서 제106호(2002.8.8.)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전북지방환경청은 정기적으로 2004년부터 전문가와 합동으로 특정도서 △자연생태계의 변화추이 △태풍‧해일 등에 의한 지형‧경관의 변화 △기타 인위적인 훼손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특정도서 내 야생 동‧식물의 불법포획‧채취 및 쓰레기 투기 등 위법행위에 대하여 인근 지역주민을 명예감시원으로 배치하여 상시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도서 생태계 건강성 유지를 위하여 횡경도와 소횡경도의 자생 식물을 고사시키는 방목가축(염소)의 퇴치사업도 실시했다.

전북지방환경청 이형진 자연환경과장은 “앞으로도 멸종위기야생생물과 희귀 야생동‧식물의 서식지이며,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특정도서의 자연환경을 보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 독도 등 총 255개소가 특정도서로 지정되었으며, 전북지역에는 총 16개소(군산9개소, 부안7개소), 1,642,132㎡ 면적이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