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농업의 가치 배우는 미 대사관저 텃밭
환경과 농업의 가치 배우는 미 대사관저 텃밭
  • 위유미 기자
  • 승인 2019.11.07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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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등 7개국 어린이 먹거리 소중함 나누다
미국 대사관저 텃밭 체험 프로그램 현장사진 (사진제공: 서울시청)
미국 대사관저 텃밭 체험 프로그램 현장사진 (사진제공: 서울시청)

【환경교육뉴스=위유미 기자】 7일 미국, 독일, 한국 등 7개국 40여명의 어린이들은 올해 4월 첫 밭갈이를 시작한 ‘주한 미국 대사관저 텃밭’에서 정성으로 수확한 무, 배추, 갓 등의 재료로 맛있는 김치를 탄생시켰다.

주한 미국 미대사관저의 텃밭에는 평소 농업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해온 주한 미국대사 부인인 브루니 브래들리가 제안한 것이다. 텃밭에는 상추, 고추, 배추, 무 등 한국의 토종식물과 각종 허브류, 로메인상추, 스위트콘 등 미국의 대표식물이 함께 자라는 330㎡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텃밭 프로그램을 통해 드와이트 외국인학교와 덕수초등학교에서 7개국 40명의 어린이들이 환경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 씨앗뿌리기, 모종심기, 농산물 수확 등의 농업체험과 텃밭농산물을 활용하여 주먹밥, 샌드위치 등의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는 나눔활동, 천연염색 체험 활동을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나눔을 통하여 환경의 중요성과 땀의 가치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텃밭조성과 작물재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어 관찰하고 기르면서 직접 수확한 쌈채소, 오이, 토마토 등를 먹으며 가공식품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9월에는 어린이들이 올해 5월, 직접 심은 고구마를 캐며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학교에서 간식을 직접 만들고, 나누어 먹는 등 텃밭활동의 즐거움을 느끼며 생명의 중요성을 배워 나가고 있다.

11월 7일 한국, 미국 등 7개국 어린이들이 가꾼 무, 배추 등 김장채소를 수확하여 직 김장김치를 담아 한국의 공동체 식문화를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이 직접 담근 김치는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가정으로 가져간다

덕수초의 박인영교사는 텃밭교육에 참여하여 텃밭활동은 아이들이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고 상추, 고구마 등 직접 키우고 수확한 농작물을 이용하여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 활동을 통하여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다고 하였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도시농업에 대한 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미대사관저 텃밭은 한미우호교류를 통하여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서울의 도시농업을 알릴 뿐 아니라 자라나는 세대들이 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