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문화 활용 관광사업, 지역에 활력 불어넣을 것"
"선비문화 활용 관광사업, 지역에 활력 불어넣을 것"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9.11.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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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명 대전시의원, 양반마을과 선비문화 콘텐츠 활성화 방안 모색
대전시의회 윤종명 의원이 '양반마을과 선비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진호 기자
대전시의회 윤종명 의원이 '양반마을과 선비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진호 기자

[환경교육뉴스=정진호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윤종명 의원은 대전의 전통을 살려 선비문화유적 관광벨트를 조성해 문화유산체험 등을 전담하는 전문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윤종명 의원은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 양반마을 & 선비문화유적벨트 조성을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선비의 고장이었던 대전의 전통을 살려 선비(양반)문화유적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고급의 유교문화 테마관광' 사업을 대전의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 활성화시키자"라며, "이를 위해 유교문화유적 관광벨트의 조성과 문화유산체험 등을 전담하는 전문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윤종명 의원은 "그동안 대전시에서는 동춘당이나 남간정사 인근을 공원으로 조성하기도 하고, 일명 선비문화로 불리는 유교문화유산을 관광벨트로 연결하려는 노력이 있었다"라며 "조선시대 유학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던 기호학파 호서사림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문화관광사업으로 연결하는 일에는 미흡한 점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대전방문의 해를 계기로 지역에 산재해있는 양반마을과 선비문화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여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발표를 맡은 한기범 한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전의 유교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여 현대적 가용성을 찾아 관광산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발전 방안으로 "대전에 가면 전통 유교문화유적을 제대로 보고, 제대로 듣고, 제대로 배우고 이해할 수 있다는 평을 받을 수 있는 고급의 유교문화 테마관광상품의 개발이 필요하며, 그 방안 중 하나로 선비(양반)마을 선비문화유적 관광벨트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대전의 지역학에 밝은 유교문화분야 전문가와 관광전문가의 협업체제의 필요성과 함께 유교문화유적 관광벨트의 조성과 문화유산 체험 등을 전담하는 전문 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책토론회를 마무리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진호 기자
정책토론회를 마무리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진호 기자

한기범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에 나선 충남대학교 김세정 교수, 배재대학교 김주호 교수, TJB대전방송 이종익 부장, 도시공감연구소 이준건 부소장, 대전광역시 김용두 관광마케팅과장 등 관련 전문가들도 더 늦기 전에 대전의 유교문화를 관광개발과 연계시키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을 제안하고 다양한 실현 방안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윤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관광자원으로써 유교문화의 잠재성과 활용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면서, "양반마을과 선비문화를 활용한 관광 사업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산이 되고 대전시민의 자부심과 대전시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는 말로 관련 사업의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