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자니아 생물다양성 공동연구 성과 공유
한-탄자니아 생물다양성 공동연구 성과 공유
  • 위유미 기자
  • 승인 2019.12.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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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 3주년 맞아 협력 확대 방안 논의 위한 국제 학술회
서부 탄자니아 조류도감

【환경교육뉴스=위유미기자】 한국과 탄자니아는 생물다양성 공동연구 성과와 미래를 논하고,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생물다양성 공동연구 3주년을 기념하여 3일부터 4일까지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국제 학술회와 조류도감 발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2016년 국립생물자원관은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탄자니아의 약용식물과 조류에 관한 생물다양성 연구를 수행해 왔다.

3일에는 아루샤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전통약용식물 연구, 유용성 분석, 조류연구 등 지난 3년간의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생물다양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학술회가 열린다. 먼저 탄자니아의 북부 5개 주요 부족이 전통적으로 활용해온 약용식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 쓰임새를 탄자니아 최초로 비교 분석한 결과와 약용식물에 대한 유용성 분석결과를 발표한다.

유용성 분석결과 탈모방지 효과가 큰 '론코카르푸스 에리오칼릭스', '알비지아 안텔민티카'와 미백 효능이 있는 '마에루아 에둘리스'를 발견하여 탄자니아와 공동으로 올해 6월과 10월 특허를 출원했고, 미백 효능에 관한 특허는 동성제약에 올해 11월 기술이전하여 상품화를 추진 중에 있다.

4일에는 탄자니아 생물을 연구하는 전 세계 연구자가 모이는 '탄자니아 타위리학술회의' 개회식 행사로 '탄자니아 서부 조류도감'의 발간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 행사에는 양국의 공동연구 성과뿐 아니라 향후 생물다양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협약식도 열린다.

2020년부터 국립생물자원관과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는 그동안 진행해왔던 약용식물연구와 조류연구를 계속 진행하면서, 올해 새롭게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부리기-차토 국립공원'의 생물다양성 공동연구를 추가로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앞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다양한 생물소재를 가지고 있는 탄자니아와의 생물다양성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물다양성 국제 공동연구는 협력국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도와주며, 우리의 생물자원 활용 기반을 넓혀가는 상생의 의미가 깊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