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쓰레기 무단투기
[독자투고] 쓰레기 무단투기
  • 박소원 독자
  • 승인 2019.12.12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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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잡이로 버려진 쓰레기, 관악구 신림동 (독자 박소원)
마구잡이로 버려진 쓰레기, 광진구 구의동 (독자 박소원)

【환경교육뉴스=독자】 아침저녁으로 출퇴근길에 지난다니는 골목이 있다. 그곳은 학교에 가는 아이들의 지름길이기도 해서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많이 이용하는 길이다. 지저분하여 다니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아침시간은 항상 바쁘다 보니 꼭 그 골목을 지나가게 된다.

그런데 골목을 지날 때 마다 쓰레기 때문에 역겹고 기분이 상한다. 널부러진 쓰레기가 여기저기 흩어져있고, 바람이라도 부는 날은 난장판이 되어 있다. 배달음식먹고난 후 나온 1회용품 쓰레기, 종이, 캔종류, 플라스틱, 비닐류가 다 저 잘났다고 나와 있는 듯 하다.

주택가의 쓰레기는 어떻게 버리고 어떻게 수거하는지 알수 없지만 쓰레기무단투기 금지라고 써있는 것을 보면 그곳을 지나는 누군가가 남의 집앞에 쓰레기를 버린다는 것일 것이다.

사람이 사는 집 앞인데 누가 쓰레기를 버릴까 생각해 봤다. 불결하고 악취까지 풍기며 보기 민망한 쓰레기를 도대체 누가 버리는 것일까?

원인을 생각해보면 골목이긴 해도 상가 밀집지역이다 보니 유동인구가 많은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위반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는 데도 통크게 버리는 사람이 있다면 잠도 안자고 기다리다 잡을 수 있나 모르겠다.

무단투기 하지말라고 써붙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부로 무단투기하는 그 장소에 예쁜 화분이라도 한 두 개 놓아두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주변 주민이라도 관리를 잘 한다면 과연 그곳에 쓰레기를 버릴가 싶은 생각이 들기때문이다. 내 집앞을 내 동네를 내가 깨끗하게 하지 않는데 누가 깨끗하게 할 것인가 말이다.

나 하나쯤이야 이정도쯤이야 하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나 하나 버리게 되니 다른사람들이줄줄이 따라서 버리는 것이다. 어린 학생들이 지난다니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부끄러운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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