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50년 간 '역대 최저'
2019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50년 간 '역대 최저'
  • 위유미 기자
  • 승인 2020.01.16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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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적인 교통사고사망자 줄이기 정책 시행 계획
자료출처 : 서울지방경찰청
자료출처 : 서울지방경찰청

【환경교육뉴스=위유미 기자】 2019년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대비 19.1% 감소해 50년 간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2019년 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304명보다 58명 줄어든 246명, 일평균 0.6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집계를 시작한 1970년 이래 50년 간 통계중 역대 최저치다.

2019년 서울시내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0.78명을 기록했다.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는 최근 10년간 1.1명에서 1.5명으로 2018년 처음으로 1명 이하로 내려간 후 2019년에는 감소세가 커졌다.

2016년 기준으로 OECD 회원국 통계를 보면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적은 스위스, 노르웨이, 스웨덴, 영국과 유사하며, 일본, 캐나다, 프랑스, 미국 보다 월등한 수준이다.

서울시 교통사고사망자는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2020년까지 인구 10만명당 2.1명, 2021년까지는 1.8명 수준까지 낮출 수 있도록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교통사고사망자 줄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2019년 교통사고 집계결과를 분석해 집중적인 교통사고사망자 줄이기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교통사고사망자의 58.5%를 차지하는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차량제한속도를 간선도로는 시속 50km로 낮추고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통일하는 '안전속도 5030'을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여 보행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차대사람 사망자 144명중 100명이 무단횡단 등 보행자의 과실이 원인이 되어 발생함에 따라 보행불편지점을 중심으로 매년 30개소 이상 횡단보도를 확충해 나가고, 횡단보도 설치가 어려운 지점에는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설치하여 보행자 안전을 제고할 계획이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모든 초등학교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올해에는 통학로에 보도가 없는 16개 초등학교에 대해 학교부지 등을 활용하여 보도를 조성하고, 234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어르신 사망자 비율은 2010년 29%였으나 2018년 40%, 2019년 4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사고 빈발지역에 집중적인 사고방지대책을 마련하고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이에 2019년 최초 시행한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에 대한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지원을 티머니복지재단과 협력하여 지원 규모를 1만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점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최고 수준의 교통안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취약한 보행자안전, 어르신 안전을 중심으로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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