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내 공원 '아양 사랑 숲' 시민들에게 인기
도심 내 공원 '아양 사랑 숲' 시민들에게 인기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0.02.0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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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뉴스=정진호 기자]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히 발생하는 겨울철에도 쾌적한 도시공원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로 정읍시 시기동 정읍사문화공원 일대에 조성된 도시 숲, 우뚝 솟은 아양산 아래 위치한 '아양 사랑 숲'이다. 봄에는 벚꽃이 날리고 가을에는 분홍빛 갈대 핑크뮬리가 인사하며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선사한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에도 편백향을 맡으며 고즈넉한 겨울 숲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나무를 따라 공원을 거닐며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을 내다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주민 여가생활을 위해 인근 아양산 등산로와 연계된 산책로를 정비하고 녹색 쉼터, 트리하우스, 흔들다리 등이 설치됐다. 숲은 편백 숲, 단풍 숲, 벚나무 숲으로 구성돼 4만7천여㎡ 규모로 지어졌다. 여기에 쾌적성과 편의성을 높여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워진 정읍사문화공원과 도시 숲 일대를 돌아다녀 보면 곳곳에 놓인 표지판을 볼 수 있다. 1번부터 9번까지 번호가 적혀있는 장소를 따라 자신만의 산책 코스를 만들 수 있다.

산책 온 한 시민은 "평소에는 아양산으로만 다녔는데 이제는 공원과 연결돼서 내가 가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다닌다"며 "추천하는 코스는 전북과학대학교 위로 올라가서 편백숲으로 내려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숲 언덕 위엔 아이들을 위한 정읍사공원 유아 숲 체험원이 있다. 이곳은 숲속에서 뛰놀 수 있는 숲속 잔디 마을과 단풍 숲속 놀이터로 구성됐다. '건강한 숲이 건강한 아이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아이들에게 산림 체험을 제공한다. 유아 숲 체험원은 큰 규모를 자랑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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