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확진환자 10명 중 7명 ‘중국 연관’…가족관계 감염도 7명
경기도 확진환자 10명 중 7명 ‘중국 연관’…가족관계 감염도 7명
  • 최만진 기자
  • 승인 2020.02.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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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1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3번 환자 등 7명이 중국과 연관된 감염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확진환자 중 7명이 가족관계 전염이며, 외국에서 입국한 뒤 확진판정까지 최소 6일에서 최대 13일까지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는 지난달 19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50대 남성(3번째 확진)이 첫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지난 5일까지4·12·14·15·17·20·25·26·27번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10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3·4·15번은 중국 우한, 26·27번은 중국 광둥성을 다녀온 뒤 기침 등 증상 발현으로 검사 뒤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20번 환자는 형부인 15번 환자로부터 감염됐으며, 25번 환자는 광둥성을 다녀온 아들 부부(26·27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여행가이드인 중국출신 12번 환자는 일본에서 귀국한 뒤, 17번 환자는 콘퍼런스 참석차 지난달 18~23일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돌아온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14번 환자는 남편인 12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가족 간 감염은 12번(남편)·14번(아내), 15번(형부)·20번(처제), 25(어머니)·26(아들)·27번(며느리) 등 7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지에서 입국한 환자의 입국에서 확진 일까지 기간은 최소 6일에서 최대 13일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3번 환자는 같은 달 26일, 지난달 19일 일본에서 귀국한 12번 환자는 이달 1일 각각 확진판정을 받았다. 15번과 26·27번 환자는 입국에서 확진판정까지 각각 13일과 9일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감시를 받지 않은 사이 할인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많은 도민들이 접촉돼 격리를 받았다.

10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확진환자(27명)와 접촉한 도민은 816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도내 확진환자(10명)와 관련된 접촉자는 659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접촉자(816명) 중 439명이 격리에서 해제돼 377명이 1대 1 감시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10일 현재 도내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환자 10명”이라며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 중 377명이 현재 격리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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